제가 예전에 봤던 턱시도 길냥이가 독살된것 같데요.
붕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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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15:46
https://cafe.naver.com/city2006/407485
안좋은 일로 동네이름이 드러나서 마음이 아프네요.
그래도 쉬쉬하고 덮는다면 좋은 동네가 아닐꺼라고 생각해요.
애들 교육에도 안좋고요!!
저희집 코앞에서 일어난 일이고,
엄연한 동물학대 범죄 사건입니다.
길고양이가 독살된것으로 추정되고
초등학교 앞에서 개의 두개골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에 경기북부 고보연에서
이번 일요일에 TNR데이겸 이번사건으로
모이기로 했고
저도 참석하려고해요. ㅠㅠ
제가 사는 동네가 길고양이 인심은 참 훈훈해서
사람들이 밥도 많이 주고 그랬는데 이런일이 발생했네요.
독살된 죽은 냥이는
제가 저번에 사진찍었던 아이에요. ㅠㅠ
어쩌다 얼굴 보이는 아이였는데...
카페에 여쭤보니
이녀석 맞다고 하시네요.
턱시도 아이는
놀던곳에서 멀지않고 햇빛 잘드는 곳에 잘 묻어주셨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파서
의정부시 기사에 올리려던
턱시도 아이 사진은 지우고
기사 올려달라고 해야겠어요. ㅠㅠ
올바른 수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학교랑 시청이 사건 덮기에만 급급한것 같다고 해서 답답합니다.
안좋은 일이니 덮고 싶겠죠.
...
나중에 어찌되었나 후기 올릴께요..
사람으로 인해 행복하게 입양가는 아이가 있고
사람으로 인해 억울한 죽음을 맞는 아이가 있네요.
턱시도 냥이가
고양이별에서 안전하고 배부르고 마음껏 눈치 안보고 뛰놀고 있기를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