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모니 손에든거 내도 내도~

할모니 손에든거 내도 내도~

2 해랑919 2 303 4

골목길에서 하나 할머니를 만날때면
가방에 있는 캔을 몇개 꺼내 손에 쥐어 드립니다
할머니는 언제나 캔을 받으시면
공터로 먼저가서 누렁이, 점백이 맘마먹자
라고 하시며 캔을 하나보다는 
길위에 작은이웃들에게 나눠주십니다
..
할머니 하나는 안주세요? 라고 물어보면
하나는 이거 안좋아해요 고등어 좋아해요
라며 따로 밥을 챙겨준다고 하시는데
음..빈 통조림에 다가가서 킁킁 거리는거 보면
나도 먹을수 있다옹~~ 하는거 같아요



P.S 하나 할머니 손에 쥐어진 캔은 지인분께서

길위에 작은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어떤게 좋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 하시면서 건네주었던 캔입니다
..
콩씨를 심으면 콩이나고 팥씨를 심으면 팥이나듯
따뜻한 마음은 따뜻한 이야기로 전달됩니다 

2 Comments
7 여울맘 01.11 09:58  
할머님과 하나의 사진을 보면 제 마음이, 몸에 따뜻한 온기가 돌아요.
절로 미소가 지어지게 되고, 편안해 지는,, 참으로 신기한 일이죠.
하나와 할머님의 우정과 사랑을 작가님께서 온전히 사진으로 잘 담아내시기 때문일까요~^^
오늘의 아침도 마음따뜻하게 시작 할 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 나루코 01.11 22:39  
참 평화스러운 모습입니다. 인간과 냥이와의 공존은 아름다움이고 평화인 것 같습니다.